diaspora : 흩어진 사람들

7.8 29人评价

Zitten / 짙은 / 摇滚 / 2014-03-19

唱片简介

절제된 감성으로 폭발적 울림을 만들어내는 ‘짙은’, 2년 만의 신보로 돌아오다!
자발적 떠남과 타의적 추방, 그 경계에서 갈 곳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도는 이들의 애수와 비애
2014년 연작 프로젝트의 시작 - EP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
친필사인과 넘버링이 포함된 500장의 리미티드 에디션 발매!
짙은이 새 앨범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로 돌아왔다. 지난 2012년 ‘백야’ 이후 2년 만의 신보다. 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 짙은은 EBS 라디오 ‘단편소설관’의 DJ를 비롯한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을 만나는 한편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OST로 ‘고래’를 수록하였으며 JUUNO와 루시아(심규선) 등 동료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단독콘서트와 페스티벌 연속 매진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백야’, ‘December’ 등 특유의 진한 감성을 담은 곡들은 팬들과 평단을 넘어 대중들에게 점차 널리 알려졌고, 새 음악을 기다리는 갈증 또한 깊어져만 갔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새 앨범에서 그는 한층 더 깊고 진한 울림으로 무장, ‘한국 모던록의 뉴웨이브’라는 찬사를 다시금 되새기며 오직 ‘짙은’이기에 가능한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선보인다.
2014년 발매될 연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EP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은 그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정치적, 경제적, 정서적 이유로 정착하지 못한 채 이곳 저곳으로 흩어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강제 이주자나 망명생활을 하던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용어 ‘diaspora’는 인간적인 가치가 완전히 박탈당했거나 추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추방된 줄 모르고 계속 삶을 이어나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 혹은 마음 붙일 곳을 잃고 정처 없이 떠도는 모든 이들을 포괄하는 뜻으로 확대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의 몸은 이 곳에 있지만 마음은 부유하고, 마음은 그 곳에 있으나 몸은 정착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러한 흩어짐의 과정 속에서 짙은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그 여정은 스스로 떠나는 것인가, 타의에 의해 내몰리는 것인가.
앨범은 끊임없이 질문의 과정을 반복한다. 그 질문은 때로는 강인하고, 때로는 연약한 ‘인간’의 존재를 닮았다. 전작에 비해 조금 투박해진 앨범의 정서는 거친 남성미와 섬세한 여성미의 사이에서 양쪽 모두를 강한 흡인력으로 빨아들인다. 오랜 앨범 작업을 거치는 동안 가사는 더욱 진지해졌고, 멜로디는 세련되어졌으며, 사운드는 한층 웅장해졌다. 어느 하나 특별할 것 없는 단어들은 짙은의 노랫말 속에서 유기적으로 엮여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장중한 사운드는 노랫말에 더욱 힘을 싣는다. 갈 곳 없이 떠도는 이들의 고독한 내면을 투영한 5개의 트랙은 결코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와 결코 다르지 않다.
자발적 떠남과 타의적 추방, 살아가면서 한 번쯤 서성이게 되는 그 경계의 어디쯤. 그 곳에 섰을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채 허공을 맴도는 새들의 날갯짓처럼, 목적지를 상실한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의 여정! 해답을 향한 짙은의 항해는 이미 시작되었다.

diaspora : 흩어진 사람들的曲目列表

1. 망명
2. 안개
3. Try
4. 해바라기
5.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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